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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편지

(457) 박혜진 강도사님이 우리 팀에 합류하셨습니다.

석정일 0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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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자님들의 담당 사역에도 일부 변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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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강도사님은 단비라는 공동체를 통해서 청소년, 청년 사역을 하고 있는 놀이전문 사역자입니다. 단비 공동체는 크리스챤 청소년들과 청년들이 세상 문화에 휩쓸리지 않고, 구별된 삶을 사는 예수님의 제자로 세워가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데, 이를 위해서 놀이를 중요한 통로로 삼고 있습니다.

 

놀이는 격의 없는 환경에서 서로의 솔직한 모습을 나누며 빠르게 친밀해지고 수평적 관계를 형성하는 통로가 되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방어 기제를 해제하고 친밀감을 증진시켜 줍니다.

 

특히 팀 기반의 게임이나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협력, 배려, 질서 등 공동체가 지향하는 가치를 체득하게 해 주고, 놀이를 통해 얻은 통찰이나 경험을 신앙적 관점으로 연결하여 복음의 원리가 삶에 적용되도록 도와줍니다.

 

저는 단비공동체의 사역목표와 놀이를 통한 접근이 지금의 시대적 필요에 정말 절실하게 잘 맞는다고 생각하며 응원하고 있었고, 우리 교회의 청년부와 다운틴 및 주일학교에서도 단비 공동체와 팀웍을 시도해 왔습니다.

 

박혜진 강도사님은 우리 교회 출신이시면서, 단비 공동체 사역과 연계하여 형제 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섬기시다가, 다시 우리 교회에 출석하시기 시작한 지 1년 정도 되어 갑니다. 그런데, 이번에 황인우 목사님이 전임사역을 위해 형제 교회에 부임해 가시면서, 우리 교회의 교역자팀으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교회는 코로나 이전에 교역자님들이 담당 부서를 순환하면서 섬겨 왔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일시 중단되어 있던 것을 2026년 새해에 다시 시도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새로 부임하시는 박혜진 강도사님이 자신의 전문성을 가장 잘 발휘해 보실 수 있도록 중고등학생을 섬기는 다운틴에서, 김보근 목사님께서 유년부에서, 그리고 오승미 전도사님이 유치부에서 섬기는 것으로 조정하였습니다.

 

초등부를 섬기시는 권선희 전도사님은 아기를 가지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중이시고, 그 결과로 큰 변화가 생길 상황이어서 담당 사역에는 변화를 만들지 않는 것으로 배려하였습니다.

 

모든 일이 다 하나님의 허락하심 가운데 펼쳐지지만, 저는 교역자들의 인사권자는 교회의 주인이신 우리 주 예수님이시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저 자신을 포함해서 교역자들의 이동에 대해서 그렇게 민감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하실 일에 대한 기대가 더 큰 편입니다.

 

박혜진 강도사님의 부임과 이번 교역자님들의 담당 사역의 조정을 통해 우리 교회와 자녀들에게 주시고자 예비해 두신 하나님의 축복이 틀림없이 있을 것입니다. 기대하는 마음으로 박혜진 강도사님을 위해서, 그리고 이번의 변화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시고, 또 응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운가족 여러분들께 늘 감사드립니다.<석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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