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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주님께 생신선물도 드리고, 초원 팀웍도 다지고!!

석정일 0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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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 성탄절 축하발표 준비 지원금을 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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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기 당회 출범과 더불어 초원을 새롭게 조정하는 것도 이제 완결되었습니다. 초원도 목장처럼 재편성을 하지 않고 오직 분가를 통해서만 새로 만들어 가는 교회도 있지만, 우리교회는 제가 부임하면서 정기적으로 초원을 재편성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했고, 지금까지 26개월에 한 번씩 초원을 조정해 왔습니다.

 

지금까지 몇 차례 초원을 재편성하면서 이를 통해 목자님들 간의 교제의 폭을 넓혀나가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초원안에서 충분한 교제와 사귐이 일어나는데는 26개월이 다소 짧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5년마다 새롭게 당회가 구성되는 것처럼 초원도 5년 단위로 조정하는 절충안을 이번에 시도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초원의 역할이라고 하면 주일친교식사를 돌아가면서 준비하는 것, 가정교회 세미나 혹은 목회자 세미나를 섬길 때 식사 준비나 교회 대청소를 나누어서 섬기는 것, 장례나 결혼식과 같은 경조사를 초원 단위로 섬기는 것 등과 같이 눈에 보이는 현실적 필요가 우선적으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이런 일들은 마치 집안 살림처럼 공동체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누군가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고 중요한 일입니다. 그래서 나눠서 하거나 돌아가면서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초원의 가장 중요한 목적과 역할은 교회적으로 꼭 해야하만 하는 일들을 분담하여 처리하는데 있는 것은 아닙니다.

 

초원의 진정한 의미와 목적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집에서 모이는 교회인 목장을 지속할 힘과 동력을 함께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가정교회의 하일라이트는 목자님들의 목장모임인 초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초원의 팀웍과 다이내믹을 만들고 유지하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일입니다. 그래서 가정교회사역위원회에서는 새로 편성된 초원들이 금년 중에초원 팀웍을 다지기 위한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초원당 5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이와 아울러 앞으로 한 달 뒤에 있을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성탄절 축하발표회)”가 초원별 팀웍을 만드는데 아주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초원팀을 구성하여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에 참여하시는 초원에는 20만원씩 추가 지원을 하고자 합니다.

 

초원지기가 중심이 되어 초원 소속 3목장 이상의 식구가 함께 한다면 초원팀이라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준비시간은 조금 촉박해 보이지만, 주님께 생신 선물도 드리고 초원별 팀웍도 다지고, 정말 좋은 기회가 되지 않겠습니까?

 

바라기는 모든 초원이 적극 참여해주셔서 행복한 주님의 생신 잔치를 함께 만들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운가족 여러분들께 미리 감사드리며<석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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