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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가정교회 연수????

석정일 0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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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요? 우리가요? 왜요?


지난주일 설교에서 제가 잠간 언급했던 가정교회 연수는 영혼구원하고 제자삼는 신약교회를 회복해 보기를 진심으로 추구하는 형제교회의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필요할 경우 목자 목녀님들께 보고 배울 수 있는 충분한 시간과 기회를 드리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과거의 저였다면 이걸요? 우리가요? 왜요?’라고 주님께 말씀드리며 주저주저했을 가능성이 많지만, 요즈음은 주님의 부르심이 맞는지 조금 더 적극적으로 확인해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운가족 여러분들께서도 이것이 우리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이 맞는지 함께 알아보며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정교회 사역원에서 제공하는 미니연수프로그램은 금///34일의 프로그램을 통하여, 주말에 있는 목장모임, 초원모임, 예수님 영접 모임, 당회, 교역자회의 및 주일연합예배와 주일학교를 탐방할 수 있도록 해 드린 후, 담임목사와의 면담을 통해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것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식연수의 경우는 67일 이상의 일정으로 하되, 미니연수 프로그램에 더하여, 목자/목녀님, 초원지기, 부교역자님들과의 면담이 추가됩니다. 우리 다운교회의 경우에는 한국가정교회 사역원장이신 이경준 목사님과의 면담과 다운교회 등록교인이신 최영기 목사님과의 면담까지 특별 프로그램으로 제공할 수 있어, 더 유용한 연수가 될 수 있습니다.

 

휴스턴 서울교회는 6가정이 동시에 묵을 수 있는 연수관이 준비되어 있고 상시로 연수를 제공하고 있지만, 미니연수를 제공하는 울산다운교회, 부산장산교회, 인천등대교회, 정식연수를 제공하는 천안아산제자교회, 양주열린문교회, 시드니새생명교회 등은 분기별 혹은 매월 1회 정도로 횟수를 제한하고 있고, 어떤 방식으로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던 한 번에 연수에 참여하는 가정은 2~4가정 정도이기 때문에, 우리교회로서는 큰 부담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연수 참가자님들을 위한 숙식의 이슈는 고려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34일의 미니연수든, 67일 이상의 정식연수든 연수를 제공하는 교회들은 연수관을 구비하고 있고, 연수관에 기본적인 취사도구와 식자재를 비치해 드리지만, 식사는 본인들이 해결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교회는 연수 참가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숙소가 없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 집에서 출퇴근 가능한 근거리 거주자만 섬기는 방안

* 본인이 숙식을 책임지도록 하는 방안

* 전세/월세 연립이나 아파트를 장만하여 교회에서 제공하는 방안

 

앞으로 당회와 초원지기 모임에서 가정교회연수프로그램에 대해서 기도하는 가운데, 심도있게 논의하게 될 것입니다. 다운가족 여러분들께서도 기도하시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주시는 생각이 있으시면, 목자 목녀님들을 통해서 초원지기님들께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우리 다운교회는 영혼구원하고 제자삼는 신약교회의 회복을 위하여 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와 목회자를 위한 세미나를 주최하면서 힘에 지나도록 섬겨왔습니다. 그러나 섬김을 통해서 우리가 받은 축복도 적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여러모로 부족함에도 한 번 더 용기를 내어본다면, 우리 주님께서 베푸실 또 다른 은혜가 기다리고 있지는 않을까요? 다운가족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석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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