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가 전하는 목회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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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편지

(369) 형제 교회를 섬길 수 있다는 것은 특권입니다.

석정일 2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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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권에는 책임이 따릅니다. 


784차 가정교회세미나를 은혜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세미나에 참석하신 천사님들 한 분 한 분의 소감과 결심을 듣고 읽으면서, 우리의 부족한 섬김을 통해서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주님의 소원을 내 소원으로 삼는 교회와 목장과 성도님들을 배출해 내는 이 세미나를 우리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실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 한 그릇의 섬김에도 상을 잃게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신 우리 주님께서, 삶이 뒷받침된 히스기야의 간절한 기도에 기적으로 응답하셨던 것처럼, 우리의 작은 섬김 하나하나에 넘치도록 갚아주실 것을 기대하며 주님을 기다립니다.

 

환한 미소로 세미나를 즐기며 섬기시는 다운가족 여러분들을 보면서 부족한 제가 다운교회의 담임목사인 것이 정말 너무나 감사했는데, 지난주일 1부 예배 때 신승민 아버님의 세례 소감을 들으면서는 다운교회 담임목사인 것이 자랑스럽기까지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크게 영광과 찬송을 받으셨다고 믿습니다.(“다운교회 설교아카이브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주님의 소원인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신약교회를 회복하고자 하는 가정교회 운동에서 우리교회가 차지하는 비중이 작지 않습니다. 우리교회 원로목사님이신 이경준 목사님께서 한국가정교회사역원 원장님이시고, 우리는 목회자를 위한 세미나와 성도님들을 위한 세미나를 섬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정교회 세미나를 통해 형제 교회를 섬길 수 있다는 것은 아무에게나 허락되지 않은 특권입니다. 권리와 특권은 다른 것입니다. 권리는 기본적으로 수평적이고 평등하여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특권은 그렇지 않습니다. 특권에는 책임이 따릅니다. 특권을 누리기 위해서 갖추어야 할 자격 같은 것이 있기 마련입니다. 가정교회 세미나를 통해 형제 교회를 섬기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다음 두 가지 자격 조건을 유지해야 합니다.

 

첫째, 매주 집에서 모이는 목장모임에 참석하는 숫자가 주일예배에 참석하는 숫자의 70%를 넘어야 합니다. 가정교회가 건강해지면 건강해질수록 그 비율이 늘어나서, 주일예배 출석인원보다 목장모임에 출석하는 인원이 더 많아져서 100%를 넘길 때, 목장도 연합교회도 가정교회로서 완성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일예배에 출석하지 않는 VIP님들이 목장 모임에 나오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교회도 100%를 넘길 날이 속히 오기를 소망합니다.

 

둘째, 매년 세례받는 세례자의 숫자가 주일출석 인원의 5%를 넘어야 합니다. 우리교회는 지금까지 코로나 기간을 포함하여 평균 7% 정도를 유지해 왔으나, 저는 15% 정도를 유지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집에서 모이는 목장모임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지면서 목장모임 출석통계를 한동안 점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코로나가 끝난 지 2년이 되어가고 있어, 집에서 모이는 목장모임을 완전히 회복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5월부터는 목장모임 출석통계를 다시 점검하기 시작합니다. 이전처럼 출석통계표를 벽에 게시하는 대신 매주 구글 설문지 링크를 단톡방으로 보내 드려서 직접 작성해 주시도록 할텐데, 주일 저녁까지 작성해 주지 않으시면 월요일 오전에 교역자님들이 개별적으로 다시 연락을 드려서 확인하는 수고를 해야 하니, 교역자님들을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영혼구원은 기도로 시작되고, 기도로 완성됩니다. 목장마다 목장 다섯 VIP 명단을 점검해 주시고, 조금 더 적극적으로 기도의 섬김을 시작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섯 VIP 명단이 생소하게 들리시는 분들은 목자님/목녀님과 갖는 확신의삶 일대일을 통해서 그 의미와 기도로 섬기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배우고, 연습할 수 있습니다. 확신의삶 일대일 과제장을 사용하기 쉽도록 개정하여 책자로 만들었습니다.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석목사 올림>

2 Comments
석정일 04.26 06:17  
784차 가세 참석 천사님들이 단톡방에 올리신 소감을 모아 보았습니다. https://docs.google.com/document/d/1pB1U6Nfbp2u61AJglDsNnj0WMeU0dcNvEGISVTReAlw/edit?usp=sharing
석정일 04.26 08:02  
784차 평신도 세미나 사진자료입니다. 김보근 목사님이 폴더별로 정리해 주셨습니다.^^
https://drive.google.com/drive/u/1/folders/1ePR_gRyXz2-GHYsHamSU1hUJ243VP2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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