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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 사랑방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

오형석 7 1962

안녕하세요 ^^

카렌목장 오형석 (김준영, 오예주) 입니다. 

상해로 이주한지 벌써 3년이 넘었습니다.

중국에 와서 출장 많이도 다녔지만 서울출장이 솔직히 한번도 없었습니다.

1년에 한번 정도 한국 들어갈때도 한분 계신 장모님께서 부산에 계신 관계로 모두 부산으로 가야했어요 ^^

그리운 분들 한번 만나고 싶은데 쉽지 않습니다. 


상해에서 300명 정도 모이는 교회에 출석하고 있습니다.

아내 김준영자매는 여전히 초등부 교사에 성가대에 청지기(다운교회의 목녀 비슷한 역할)에 바쁘게 봉사하고 있구요, 저도 성가대, 홈페이지관리, 방송실, 사진촬영 등 필요로 하는 부분에 봉사하고 있습니다.

예주는 벌써 (놀라지 마세요) 고1 입니다.

이주 초반에는 한국을 많이 그리워하더니, 지금은 원래 여기 살았던 사람인양 저희들보다 훨씬 잘 적응하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특히 다운진에서 배운 영어, 중국어 그리고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공부습관으로 인해 국제무대? 에서도 전혀 뒤지지 않고 활기차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짧은 3년이지만 그동안 저희 가족에게는 3번의 큰 어려움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참 사랑으로 위로해 주신 많은 분들의 은혜를 힘입어 씩씩하게 잘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이경준목사님,마리아 사모님, 곽목사님, 이규진 목자님, 이남정목녀님, 박지수 장로님, 윤선희집사님 등등 뵙고 싶은 분이 너무 많네요.

기회될 때 꼭 찾아뵙고 같이 예배 드리고 싶은 마음 정말 굴뚝입니다. ^^


저희 보고 싶으시죠?

사진 올립니다. 같이 찍은 사진이 있는데 자신감이 부족해 잘 나온거 고르다 보니 따로 따로 찍은 것을 올리게 되네요 ^^


평안하시고, 건강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

20140421172403.jpg


7 Comments
황해연 2014.04.22 05:21  
저는 노다희엄마입니다. 김준영 선생님은 기억하실듯...정말 예주가 심히 많이 자아알~~이쁘게 컸네요. 우리 교회 가을 행사중 목장 년간 감사 현황판이 정말 재밌고 알찼던거로 기억해요. 특히 신문처럼 만들었던...너무 반갑습니다. 건강하게 지내시고 가끔 이렇게 안부 전해주세요^^
신효상 2014.04.22 16:29  
세월의 지나간 흔적이 안보여요... 옛모습 그대로 예주만 빼놓고(길가다 보면 모를 듯^^) 건강하게 잘 지내시는 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늘 충만하시고 강건하길 바랍니다. -- 지구 반대편 달라스에서...
오형석 2014.04.22 18:08  
와~ 두분 모두 반가워요 ^^ 저도 집사님 기억합니다. 다희 얼굴까지 다 기억나는 걸요 ^^ 신집사님 달라스에 계시군요. 역시 타지에 사는 한 사람으로서 "건강하세요" 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곽우신 2014.04.22 23:55  
두분은 여전하시네요.. 세월이 비켜가는듯 합니다. 예주는 정말 많이 컸네요.. 나중에는 못알아 볼 듯...하긴 우리 아들(호빈)도 중3이니까요..나중에 보시면 깜딱놀라실겝니다.ㅎㅎㅎ 꼭 뵙기를...^^
김희연 2014.04.23 03:39  
너무 반가운 얼굴~ 건강하고 밝은 모습이어서 좋습니다. 예주도 많이 자랐네요.. 안부 전해주세요^^
김현중 2014.04.23 04:11  
반갑습니다. 예주는 숙녀가 되었군요. 항상  건강하세요~
이경준목사 2014.04.23 18:50  
이제 예주에게 장난을 못 치겠네요. 엄마보다 나은 것 같으니, 되는 집안이네요. 아내와 딸 뒤 대느라 형석 형제만 조금 늙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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