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목사 이경준목사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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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를 위해 열심히 기도합시다.

이경준 목사 0 160

 

  리 교회가 2009년에 가정교회로 전환을 한 후에 가장 놀라운 변화 중의 하나는 매년 예수님을 영접하고 세례를 받은 사람들이 늘었다는 것입니다. 더구나 그분들은 우리 성도들이 VIP로 삼고 기도하며 예수 영접모임으로 안내하여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믿게 된 사람들입니다. 그 숫자를 알려드리면, 2009년에 42명이 영접하여 38명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2010년에는 여러분이 더욱 열심을 내셨습니다. 50명이 영접하여 45명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2011년에 34명이 영접하여 31명이 세례를 받았고, 2012년에는 32명이 영접하여 27명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작년 2013년에는 34명이 영접하여 24명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교회”가 되는 것은 우리 교회의 구호이기 전에, 교회의 본질이며 교회의 존재 목적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다 구원을 얻고 진리를 알게 되기를”(딤전 2:4)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사도 베드로도 “어떤 이들이 생각하는 것과 같이, 주님께서는 약속을 더디 지키시는 것이 아닙니다. 도리어 여러분을 위하여 오래 참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무도 멸망하지 않고, 모두 회개하는 데에 이르기를 바라십니다.”(벧후 3:9)라고 하나님의 마음을 우리에게 알려주었습니다.

 

  우리 마음에도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영혼 구원하는 일에 힘쓰기 위하여 매년의 목표를 정했습니다. 목장마다 적어도 일 년에 한 명 이상 예수님을 영접하고 세례를 받게 하자는 것입니다. 이 목표대로 하면 현재 우리 교회의 목장수가 56개이므로, 매년 56명 이상 예수님을 영접하고 세례를 받는 열매가 맺혀야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되는 것은 이상적인 목표이므로, 교회에서는 우리 교인수의 1/10 이상, 현재 주일에 출석하는 성도가 350명 정도 되므로 35명 이상이 매년 예수님을 영접하고 세례를 받을 것을 목표로 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에서는 매월 셋째 토요일 4시부터 예수 영접모임을 가지고, 모임에 참석한 사람들과 저녁식사를 함께 합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을 축하하기 위해 목장식구들이 따로 저녁식사를 하러 함께 가기도 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원하면, 다음 달 첫째 주일에 세례를 받게 됩니다. 사도행전에서 에티오피아 내시가 복음을 받아들이자마자 빌립 집사가 세례를 준 것과 같이 하는 것입니다. 검증되지 않은 믿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섣불리 세례를 주는 위험성이 있지만, 대부분 목장에서 신앙의 기초가 닦인 분들이라 큰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세례를 베풀 때는 VIP가 구원받는데 주역을 맡았던 목자가 세례기를 들고 있게 하여 예식에 참여시킵니다. 세례를 베풀기 전에 저는 네 가지 질문을 던집니다. 세 질문은 삼위일체 하나님과의 관계에 관한 질문이고, 마지막 한 개는 구원의 확신에 관한 질문입니다. 질문 1: “아무개 성도는 예수님을 삶의 구주로 영접하였습니까?”(롬 10:9) 질문 2: “아무개 성도는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가 된 것을 믿습니까?”(엡 5:1) 질문 3: “성령님께서 안에 계셔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싶은 욕구도 주시고 능력도 주시는 것을 믿습니까?”(빌 2:13) 질문 4: “예수님을 영접했기 때문에 오늘 세상을 떠난다 할지라도 천국에 갈 것을 확신합니까?”(요 1:12) 이때 각 질문에 “아멘”이라고 대답을 하면 세례를 베풀고 다운교회의 세례교인이 된 것을 여러 성도들 앞에 선포를 합니다. 또한 “아무개의 주인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아무개 성도를 지배했던 악한 영들은 떠나갈지어다!” 선포합니다. 그러면 많은 교인들이 앞으로 나와서 포옹을 하며 축하를 해 줍니다. 이 기쁨이 매월 넘칠 수 있기를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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