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목사 이경준목사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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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겹줄기도회가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이경준목사 0 141

도 아니면 해결될 수 없는 문제를 우리는 많이 안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1014()-19()에 특별 새벽기도회를 갖고자 합니다. 이번 기도회는 지난봄과 마찬가지로 세겹줄기도회로 갖습니다. 세겹줄기도회는 혼자 싸우면 지지만, 둘이 힘을 합하면 적에게 맞설 수 있다. 세 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는 전도서 4:12절에서 따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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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세 명이 짝을 만듭니다. 남녀끼리는 안 되고, 목자나 목녀끼리도 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겹줄 기도회가 익숙해지면, 같은 목장 식구들끼리도 안 하는 것으로 할 예정입니다. 다른 목장 식구로서 서로 위해 기도해주고 싶은 분들이 짝이 되는 것이 좋습니다. 기도를 배우고 싶은 분이 기도를 많이 하는 분에게 부탁할 수도 있고, 신앙이 앞선 분이 새로 믿는 분에게 같이 기도하자고 청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목자가 목장 식구를 위해 도움이 될 만한 분을 추천해 주든지, 짝이 되어달라고 부탁할 수도 있습니다. 특별 새벽기도회 시작 전까지 짝을 정하고 임하기 바랍니다. 그때까지 짝을 못 만든 분은 기도회 첫날 교회에서 짝지어드립니다.

 

기도 짝들은 설교가 끝나고 개인 기도하기 전에 셋이서 손을 잡고 서로의 기도 제목을 놓고 10분간 간절히 기도합니다. 또 하루에 한번 짝에게 전화를 합니다. 새벽 기도 참석에 어려움은 없는지, 기도응답이 왔는지 묻기도 하고, 다음날 빠지지 말라고 당부도 하고, 무슨 내용이든지 꼭 전화를 합니다. 누가 누구에게 먼저 하든지는 상관이 없습니다. 또 이 기간 동안에는 자기 전에 10분씩 기도 짝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이렇게 집중적으로 기도하면 응답 받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도 약속하셨습니다. “내가 진정으로 거듭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슨 일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에게 이루어 주실 것이다.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이는 자리에는, 내가 그들과 함께 있다.”(18:19-20)

 

이렇게 할 때에 기도응답을 확실히 받는 것 외에도 많은 좋은 점이 예상됩니다. 다른 목장 식구들을 알 수 있게 된다든지, 새로 믿는 분들이 기도하는 법을 배운다든지, 자기 전 기도 습관을 들인다든지 하는 것입니다. 교인들이 다 참여하여서 삶의 문제를 해결 받는 계기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이제 내일부터 세겹줄 기도회가 큰 기대 가운데에 시작됩니다. 새벽 기도회 시작 시간은 530분입니다. 설교가 끝난 후에 세겹줄 짝들은 손을 잡고 서로를 위하여 약 10분 간 통성으로 기도합니다. 그러므로 세겹줄 기도 짝들은 모여 앉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이 끝난 후 개인기도 시간을 갖다가 자유롭게 돌아갑니다. 5시에는 본당 문이 열리니까 미리 와서 개인 기도를 하고 예배에 임해도 됩니다.

 

기도 제목은 아무 것이나 됩니다. , 세겹줄 기도회에서 혼자 기도하는 분이 한 분도 없기를 바랍니다. 목자들은 새로 믿는 분들을 배려하여서 필요가 생기면 기도 짝을 재조정할 수도 있습니다. 조장은 짝 명단을 한부만 복사해서 본당 뒤에 비치된 함에 넣어주기 바랍니다. 새벽기도회가 있는 한 주일은 기도회를 중심으로 하루가 돌아가는 느낌일 것입니다. 그러나 몸도 가끔 격렬한 운동을 해주어야 건강해지듯이 영적으로도 가끔 정신이 나갈 정도도 바쁜 기간을 가져야 건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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