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목사 이경준목사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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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가 소유한 놀라운 권세

다운교회 0 409
오늘은 신나는 내용의 책 하나를 소개합니다. 찰스 크래프트의 “신자가 소유한 놀라운 권세”라는 책입니다. “만약 우리가 우리 자신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있으면, 그것은 우리가 누구인지 모르고 또한 어떤 권세로 살고 있는 아직도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그는 말합니다. 이 책은 우리가 누구인가(신분)와 관련해서 여덟 가지 중요한 점을 요약하고 있습니다.

1. 우리는 “하나님보다 조금 낮게”(시편 8:5)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다. 창조 시에 우리의 위치는 천사들을 포함한 모든 창조물보다 높아서 우주 안에서 두 번째 자리였다.

2. 아담 안에서 우리는 타락했지만, 하나님이 개입하심으로 우리를 구속하셨다. 우리는 타락 후 우리의 위치가 사단 밑으로 전락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타락한 상태 그대로 내버려두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두 번째 아담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의 믿음을 근거로 하여 하나님 아래로 우리의 바른 위치를 재정립해 주셨다.(고전 15:45-47) 천사나 다른 어떤 피조물 중 인간만이 하나님의 걸작품이다. 그래서 우리만이 구속을 받게 되었다.

3. 사도 요한이 말하는 바와 같이 그리스도께 자신을 헌신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로서 그리스도와 함께 상속을 받게 되었다.(롬 8:17) 하나님이 우리를 선택해 주심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우리를 구속해 주심으로 우리를 사단 위의 위치로 회복시키셨다.

4. 가족 구성원으로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령이 우리 안에 내주하도록 성령을 주셨다. 사단을 포함한 모든 천사들과 우주를 통치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내주하신다. 비록 사단이 현세를 주장하고 있지만, 우리는 이것이 우리 아버지의 세계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요일 5:19)

5.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이 영원히 우리와 연합했다는 사실은 우리의 위치를 한층 고귀하게 한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인간과만 연합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 왕의 자녀에게 예비된 상속을 누리게 될 것이다.

6. 우리는 왕의 자녀들이다. 이것이야말로 우리의 유명한 아버지와 함께 특별한 권리와 특권을 누릴 수 있다는 우리의 정체성을 분명히 해준다. 우리는 다른 특권과 더불어 왕자와 공주로서 아무 때나 왕좌 앞에 나갈 수 있는 특별한 허락을 받아놓고 있다.

7. 하나님은 그의 은혜로 우리를 진정 신뢰한다. 예수님이 세상을 떠나실 때, 우리에게 성령의 능력으로 일을 맡기시고 우리가 “나(예수님)의 하는 일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할 것”(요 14:12)을 예언하셨다.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우리들을 이처럼 신뢰하셔서 우리를 친구로 부르셨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하나님 아버지께 들은 모든 것을 우리에게 다 위임하셨기 때문이다.(요 15:15)

8. 따라서 영적 권세는 우리가 누구인가를 아는 것에서부터 나온다. 우리 신자들은 우리가 권세를 소유했는지 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선택권이 없다. 권세는 성령께서 우리에게 부어질 때 하나의 패키지로 따라 오게 되어있다. 우리가 해야 할 유일한 선택은, 권세를 사용하는 법을 배우고 실제적으로 그 권세를 우리의 실생활에 사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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