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목사 이경준목사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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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 자랑거리 중의 하나는 ......

다운교회 0 420
우리 교회 자랑거리 중의 하나는 매월 전교인 기도제목지가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이번 7월호 기도제목 중에 저에게 매우 격려가 되는 제목들이 있었습니다.

\"알파를 통해 회복된 성령 충만함을 계속 유지하며 구역원들을 잘 섬길 수 있도록.”

\"여동생 부부가 복음을 듣고 교회에 출석할 수 있도록.”

\"하나님 말씀과 은혜가 충만한 가정이 되고 사람들에게 평안을 주는 가정이 되도록.”

여러분들의 기도제목을 보면 주님 앞에서 바르게 살고자 하는 건강한 자아상이 보여서 좋습니다. 말씀과 은혜 위에 굳게 세워져가는 건전한 가정관이 보여서 좋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에게 주신 직업 속에서 역량 있는 사람들이 되고자 하는 건실한 직업관이 보여서 또한 좋습니다. 여기에서 멈추지 아니하고 다른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받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모습들을 보면 더욱 기분이 좋습니다.

우리는 10주에 걸쳐 알파 1기를 진행해 왔습니다. 지난 주일 저녁에는 수료식이 있었는데 그야말로 신나는 잔치였습니다. 우리 교인들이 90여 명, 교인들이 모시고 온 손님들이 70여 명 참석하였습니다. 교회에 처음 오면서도 수료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어느 분은 꽃다발을, 어느 분은 화분을 들고 오시기도 했습니다. 앞부분에 찬양을 인도한 이건화 집사, 특별한 춤으로 분위기를 띄워준 두 청년, 우리들 마음속에 함께 찬양이 우러나오게 했던 정경애 자매의 특송, 그리고 내용과 흥미와 감동을 잘 갖춘 다섯 분의 간증, 이 모든 것이 정말 멋있게 조화되었던 모임이었습니다토크와 진행을 제가 맡았는데, 그날은 저도 잘 되더라고요. 제 정신이 아니었나 봅니다. 모두들 성령이 충만했던 모양입니다.

요즈음 매주일 새로운 분들이 지속적으로 오십니다. 지난 주일에 있었던 수료식의 열매로 더 많은 분들이 오실 것을 기대합니다. 이제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바로 기도와 구역모임입니다. 가능하면 구역별로 모이기 좋은 곳에서 자매님들께서 기도모임을 시작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역이 연합해서 해도 좋고, 시간은 화요일 오전 10시경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모임을 인도하실 수 있는 분들은 주일 낮 1시에 지하 2층 초등부실에 모이시면 지침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식구가 왔을 때 구역모임에 참여함으로써 소속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잠시 모이더라도 일주일에 한번씩은 구역모임을 꼭 가지시기 바랍니다. 금요일 저녁 8-9시경이 좋겠지요. 그 시간에 할 수 있는 활동은 다섯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은혜 받은 말씀을 나눈다.(God\'s Words) 반갑게 맞아주고 칭찬한다(Appreciate) 이야기를 많이 들어준다.(Listen) 진정한 필요나 말 못하는 심정을 알아준다.(Observe) 함께 기도하거나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낸다.(Pray & Play together) 영어의 첫 자를 연결하면 갤롭이 됩니다. 구역모임 역시 연합으로 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정기적으로 매주 모임을 갖는 것입니다.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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