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목사 이경준목사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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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좋은 습관(II)

다운교회 0 330
지난주에 이어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좋은 습관” 네 번째 이후를 말씀드립니다. 사람들은 새로운 환경에 들어가면 누구에겐가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느 정도 환경에 익숙해지며 능력을 갖추게 되면 ‘독립적’으로 홀로 설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더 나아가 ‘상호보완’을 할 수 있는 상태가 되어 서로 돕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회인으로 성숙해나가야 합니다. 세상에 태어난 어린아이를 생각하면 이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는 매우 의존적입니다.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부모의 지도아래 어린아이는 성장해가면서 점차 독립적인 인격체로 성숙해갑니다. 그리고 어른이 되면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끼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숙해가는 것과 같습니다.

지난주에 말씀드린 세 가지 품성은, ‘의존적’인 사람이 ‘독립적’인 사람으로 성숙하는 데 필요한 것들입니다. “1. 주도적이 되라. 2. 목표를 확립하고 행동하라. 3. 소중한 것부터 먼저 하라.”였습니다. 간단히 단어로 정리하여, “주인의식, 목표중심, 우선순위”의 삶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 세 가지 품성을 한 단계 발전시키면 주인의식은 지체의식으로, 목표중심은 타인중심으로, 그리고 우선순위는 시너지효과로 말할 수 있습니다. 즉 나만 주도적이 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주도성도 인정해줄 수 있는 것이 ‘지체의식’입니다. 나의 목표만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입장도 먼저 들을 줄 아는 태도가 ‘타인중심’입니다. 나만 효율적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 함께 효율을 높일 줄 아는 것이 ‘시너지효과’입니다.

네 번째 좋은 습관은 ‘지체의식’입니다. 이것은 승/승의 상호이익을 추구하는 자세입니다. 현대는 경쟁이 치열한 사회입니다. 학교나 직장에서 우리는 이기기 위해 다른 사람을 패배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결과 일시적 효과는 있을지 모르지만 그렇게 하면 개인이 속한 공동체가 궁극적으로는 성공을 이룰 수 없습니다. 진정한 승/승의 합의는 성품과 서로 존중하는 인간관계에서 나오는 산물입니다.

다섯 번째 좋은 습관은 ‘타인중심’입니다. 즉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한 다음에 이해시키라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입을 하나 주시고 귀는 둘을 주셨습니다. 말하기보다는 듣는 것을 두 배로 하라는 뜻으로 이해하면 좋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마치 귀는 하나이고 입이 열 개인 것처럼 살 때가 많습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주의 깊게 듣는 훈련은 상대방을 이해하는 데 필수입니다.

여섯 번째 좋은 습관은 ‘시너지 효과’입니다. 시너지의 본질은 단순히 둘의 힘을 합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차이점을 인정하여 강점은 활용하고 약점은 서로 보완하는 것입니다. 시너지의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개인의 속사정을 털어놓을 용기가 필요하며 또 그것을 들어주는 사랑이 필요합니다. 서로 허물없는 사이가 될 때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한국 초대교회의 부흥은 교인들 사이의 영적인 시너지의 결과였습니다.

마지막 일곱 번째 좋은 습관은 ‘자기개발’입니다. 이것은 균형 잡힌 자기 쇄신의 원칙을 의미합니다. 톱으로 일하는 사람에게는 톱질을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더 좋은 결과를 위해서 톱날을 갈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일을 해내는 것보다 그렇게 하도록 자기 자신을 유지하고 향상시키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자기를 유지하고 향상시킬 영역은 신체적인 건강, 지적인 성숙, 사람들에게 사랑스러워가는 사회적인 성장, 그리고 하나님께 더 사랑스러워가는 영적인 성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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