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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편지

(192) 대강절을 더 대강절답게 보낼 수밖에 없게 되었네요.

정용재 0 95

12/14()~24(), 대강절(대림절) 특별새벽기도회


오늘이 대강절 첫째 주일입니다. 성탄절을 앞두고 성탄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할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다시 오심을 기억하고 기다리는 의미로, 성탄절로부터 앞으로 네 번째 주일부터 4주간을 대강절혹은 대림절이라는 교회 절기로 지킵니다. 대강절은 주로 추수감사주일 다음 주일 혹은 그 다음 주일부터 시작됩니다. 금년에는 오늘(11/29)부터 대강절이 시작되었습니다.

 

는 기다린다는 뜻의 한자로 대기혹은 기대라는 단어에 사용됩니다. ‘은 위에서 아래로 내린다는 뜻으로 하강혹은 강우라는 단어에 쓰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대강절은 위에서 아래로 내리심을 기다리는 절기라는 뜻이 됩니다.

 

은 온다는 뜻이니 대림절은 오심을 기다리는 절기가 됩니다. ‘강림이라고 하면 내려오심이라는 뜻이 되고, ‘초림이라고 하면 처음오심 곧 성탄을 의미하고, ‘재림이라고 하면 두 번째 오심이라는 뜻으로, 종말의 때에 예수님께서 다시 오심을 의미합니다. 한자로 인해 성경말씀과 기독교 용어가 이상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측면이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새번역 성경을 사용하는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우리교회는 2017년부터 대강절 마지막 한 주간에 특별새벽기도회를 가지기 시작했고, 작년에는 특별새벽기도회와 더불어 특별심야기도회까지 함께 가졌습니다. 심야기도회가 주는 특별한 즐거움이 있어서 금년에도 계속하고 싶었는데, 금년에는 코로나로 인해서 특별새벽기도회만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지난 부활절특별새벽기도회를 2주 동안 십계명을 중심으로 자녀들과 함께 온 가족이 온라인으로 가졌던 것처럼, 대강절 특별새벽기도회도 1214()부터 19()까지 엿새 동안 주기도문을 중심으로 온라인으로 갖고자 합니다.(개인적으로는 1224일 새벽까지 여러분 스스로 기간을 연장해서 10일 특새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주기도문은 주문 같은 것이 아닙니다. 교회를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자녀들과 더불어 주기도문에 담긴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깊이 깨닫고 느껴보는 은혜의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보통 년 말에는 많은 모임들이 있어서 차분히 성탄절과 새해를 맞이하며 보내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는데, 금년은 코로나로 인해서 사람만나기를 자제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더 깊이 동행하며 한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21년 새해도 다니엘 금식과 더불어 시작합니다. 다니엘금식의 핵심은 음식을 줄이는 다이어트에 있는 것이 아니라 미디어 절제에 있습니다. 학업과 업무에 필요한 미디어 외에는 모두 중단해 보는 것입니다. 신문도 끊고, 오락을 위한 유튜브나 영화 티브이 시청도 중단하고 남는 시간에 영혼의 양식인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데 사용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대로 영과 혼과 몸이 모두 건강해 지는 은혜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번 주부터 서서히 시동을 걸어보면 어떻겠습니까? 저는 금년에도 122일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석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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