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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 말씀

2020.02.23. 하나님의 전쟁이 되게하기 위한 세 가지 준비 "여호수아 5:13~15"

정용재 0 572

성경은 누구의 자리에서 읽느냐에 따라 의미와 느낌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나는 여호수아의 자리에 있습니까? 제사장/지휘관의 자리에 있습니까? 일반 백성의 자리에 있습니까?

 

우리교회에서 여호수아의 자리에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많은 분들이 담임목사님이라고 생각하실 것이고, 그런 의미에서 우리 목사님이 자기에게 순종하라고 엄청 강조하시는 구나하고 생각하실 분들도 적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그것은 석정일 목사에 대한 오해입니다.

 

교회의 주인은 예수님이십니다. 저는 성령님이 지휘하시는 교회를 추구합니다. 성령님은 담임목사님을 통해서 지휘하실 때도 있지만, 다른 사람을 통해서 일하실 때도 많습니다. 저는 성령님의 이끄심을 받는 다운가족 한 분 한 분이 여호수아의 자리에 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누구를 통해서 일하고 계신가를 살핍니다.

 

저는 제사장/지휘관의 자리에 서 있기를 소망하고 힘쓰고 있습니다. 성령님께서 장로님들을 통해서, 목자/목녀님들을 통해서 그리고 성도님 여러분들을 통해서 무엇인가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자 할 때, 저는 함께 분별하며 그리고 온 성도님들을 독려하여 그 일을 이루어 나가는 통로가 될 것입니다.

 

때로 성령님께서 저를 통해서 일하실 때도 있으실 것입니다. 그 때는 장로님들께서 그리고 목자/목녀님 여러분들이 제사장/지휘관의 자리에서 동역해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이제 여리고 전투를 앞두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하며 요단강을 건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늘을 찌를 듯 한 상태입니다. 사기충천한 상태입니다. 그대로 공격해도 이길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여리고를 공격하기 전에 여호수아와 백성들에게 3가지를 명하십니다.

 

지금 나는 어떤 전쟁 가운데 있습니까? 그 전쟁이 하나님께서 나를 대신하여 싸우시는 하나님의 전쟁이 되게 하기 위해서는 3가지를 준비해야 합니다.

 

첫째, 할례를 받는 것입니다.

 

둘째, 유월절을 지키는 것입니다.

 

셋째, 신발을 벗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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